‘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백지영이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삽입곡으로 또다시 메가히트를 노린다.
백지영이 부른 ‘천일의 약속’ OST ‘여기가 아파’는 18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단숨에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시크릿가든’ OST ‘그 여자’로 가요차트를 점령했던 백지영의 저력이 그대로 드러난 것.
백지영의 ‘여기가 아파’는 ‘시크릿가든’ OST ‘그 여자’의 작곡가 전해성과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 피아노와 스트링쿼텟 라인으로 여백의 미를 살린 곡으로 백지영 특유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여기가 아파’라는 제목처럼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 분)과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줄 지형 (김래원 분)의 절절하고 슬픈 사랑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이 곡은 ‘천일의 약속’ 첫 방송에서 엔딩에 삽입돼 주인공 배우 김래원의 표정과 함께 드라마틱한 효과를 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OST와 함께 드라마도 12.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전국기준)하며 새로운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천일의 약속’이 백지영의 OST와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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