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유적 6코스 정비 완료
고창 고인돌유적 6코스 정비 완료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1.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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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창군 고인돌유적군 제6코스(도산리 고인돌군)가 사업비 9천900만원을 투입, 관광객 편의시설 등 정비사업을 지난 13일 마무리했다.

이번 6코스 정비는 탁자식 고인돌로 유명한 도산리 고인돌군에 대한 정비사업으로 2010년 토지매입 후 문화재시굴(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인돌 축조 당시에 맞게 지형을 복원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을 마련한 사업으로 고인돌을 관람하기 위한 데크와 주차장을 설치했다.

아울러 고창 고인돌유적은 2008년부터 시행한 청동기인들의 삶터 조성사업을 통해 유적지 탐방로와 당시의 경관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탐방로와 습지,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 고인돌유적은 고창읍 죽림리, 도산리, 아산면 상갑리, 봉덕리에 걸쳐 447기의 고인돌이 분포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고인돌유적지 내에 국내 유일한 고인돌박물관이 세워져 프랑스 유명 잡지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점 3개로 만점을 받아 소개되기도 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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