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임실치즈산업의 육성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사)한국축산식품학회 및 한국유가공 기술과학회와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제 공동심포지엄,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를 잇달아 개최한다.
이번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는 대한민국 대표 치즈 브랜드로 육성하고 임실치즈 제조기술의 발전과 제품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임실치즈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하여 열린다.
또한 (사)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한국 유산균학회 등 3개 학회 공동으로 ‘유제품 및 유산균의 과학과 기술혁신’이란 주제로 2011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1 국제 공동 심포지엄은 해외의 유산균 및 유가공 분야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 북해도의 Ryoya Niki교수, 노르웨이의 Ingolf F. Nes교수, 아일랜드의 Patrick F. Fox 교수 등이 참석하여 유산균과 치즈산업에 대한 고견을 발표한다.
이어 국내 발표자는 순천대학교 배인휴 교수, 한동대학교 Wilhelm H. Holzapfel 교수, 충남대학교 김재한 교수 등이 치즈 및 발효유, 유산균에 대한 연구결과 등을 발표함으로써 관련 학계와 업체의 우리나라 치즈 및 유제품 개발에 따른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10월 20일과 21일은 7개국 50여 명이 세계 각국 발효 마을 관련자들의 연대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 발효마을 연대회의를 유치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임실치즈산업을 소개하게 된다.
임실군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행사인 만큼, 이번 국제공동심포지엄과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 개최를 통해 임실치즈산업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브랜드로,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