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11일 저녁부터 발생했지만, 날이 어둡고 산세가 험해 제대로 진화작업이 이뤄지지 못하다가, 12일 날이 밝으면서 비상소집된 남원시청 직원, 의용소방대원, 경찰, 산림청 헬기 등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불로 소방서 추산 1천68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섯채취 등을 위해 입산한 사람의 실화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상기기자 s407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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