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군청 및 무주읍 등 6개 읍면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공무원들은 ‘비전과 감각, 신뢰, 감사, 화합’을 테마로 한 리더십 과정과 덕유산 등반을 함께 했다.
특히, 유답(YOU-答) 리더십 과정에서는 개인과 동료, 조직과 군민의 역할과 관계에 대한 이해와 미래비전 설정, 그리고 동기부여를 통한 가치관과 행동의 변화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상황극 관람을 통해 차이를 인식하고 소통의 원리를 찾는 시간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 군수는 “결국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됐을 때 비로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과 조직을 돌아보고 변화의 한 중심에서 무주의 성공신화를 새롭게 써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8일 자연환경연수원에서 동업령과 향적봉 정상을 거쳐 설천봉, 그리고 설천하우스까지 덕유산 등반을 하며 팀ㅇㅝㅋ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 참가했던 군 공무원들은 “가을소풍 나온 기분으로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잠시 가정과 일터를 떠나 차분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게 무엇보다도 좋았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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