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물소재연구소, 생물비료산업 발전협약 체결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생물비료산업 발전협약 체결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10.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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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이사장 문명수)와 (주)흙농(대표이사 김귀호)이 지난 7일 전주생물소재연구소에서 생물비료산업 발전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토양개량용 자재인 상토와 퇴비 및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하는 (주)흙농과 비료시험연구기관인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토 등에 대한 적정한 관리와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용 비료의 안전성 및 효용성을 확보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토양개량용 농자재에 대한 이화학·미생물 분석 및 재배시험 등을 실시해 제품의 비료 관계법령상의 규격에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주)흙농은 결과를 토대로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효능이 입증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흙농 김귀호 대표이사는 “비료관리법 개정으로 벼 육묘 등 농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상토가 비료의 범위에 포함돼 공정 규격 설정은 물론 품질 기준이 마련되고 불량 자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졌다”며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상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효능이 검증된 상토 및 퇴비를 공급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상토 제조업체는 30개사로 전체 시장 규모가 약 2천200억원이며, 공급량의 90%가 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되고 있다.

한편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지난 2009년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비료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화학분석, 미생물 분석 및 재배시험(비효/비해) 등 전 분야를 시험분석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기관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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