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고금리 전환대출 시행
전북신보, 고금리 전환대출 시행
  • 김완수기자
  • 승인 2011.10.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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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이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해 ‘햇살론 고금리채무 대환대출’ 보증산품을 출시해 이자부담 완화효과가 기대된다.

햇살론 고금리 대환자금대출은 대부업과 캐피탈사, 상호저축은행의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10% 초반의 금리의 햇살론으로 바꿔주는 보증상품이다.

대환대상이 되는 고금리대출은 대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대부업과 캐피탈사, 상호저축은행의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채무로, 정상상환중인 채무에 한정된다. 대환대출의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이며 상환방법은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북신보 각 영업점과 새마을금고, 신협, 지역 농수협, 산림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전북신보 관계자는 “대부업체의 대츌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8조원 가량으로 2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고금리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대환대출을 통해 서민층 이자부담을 완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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