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의용소방대 가족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30일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임내수 119안전센터장, 이춘영 임실연합회장,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실군민회관에서 성대히 추진됐다.
의용소방대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2011년 임실군 의용소방대 가족한마당잔치는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 진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위로, 격려키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줄넘기를 비롯한 3인 4각 경기, 소방상식 도전골든벨 등 각종게임을 통해 대원들이 친목을 다지고 한마음으로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충전함으로써 앞으로 더 단합하여 임무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최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승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민간 지역방재의 선봉장인 의용소방대의 화합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지역 방재와 화재예방 활동으로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오늘 하루 그 동안의 노고를 풀고 의용소방대원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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