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대출사기 급증
대부업체, 대출사기 급증
  • 황희경
  • 승인 2011.09.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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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생활정보지 업체에 대포통장, 대포전화, 대포폰을 이용 대출알선 광고를 내고 신용불량자나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절박하게 전화를 걸면 대출을 미끼로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입금토록 하여 편취한 후 잠적하는 대출사기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대출사기의 유형을 보면 은행에 거래실적을 만들어야 한다거나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면서 선수금을 요구하고 은행직원을 사칭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 지능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대부분의 대출업체들은 자금 편취시 대출신청자들의 계좌나 대포통장 및 대포폰을 이용 단기간 활동하다 잠적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구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고, 대출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수금 입금 요구에는 응하지 말아야 하고, 대출가능 여부는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확인하며, 대출상담시 예금통장 및 인터넷뱅킹 비밀번호 등 신용정보를 절대로 알려 주어서는 안되며, 자신의 신용도에 비해 현저히 유리한 대출조건을 제시할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대출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사금융피해상담센터에 상담하거나 수사기관에 적극 신고해야 한다.

황희경/김제경찰서 수사과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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