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가나자와 시의회와 전통 교류
전주시의회, 가나자와 시의회와 전통 교류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09.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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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와 일본 가나자와시의회가 우호 협력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 예술도시 조성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은 10명의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의장 다까무라 요시노부) 일행은 이날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그동안의 교류가 양 지역 전통문화와 지방의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오전 전주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가나자와시의회 다까무라 요시노 부의장은 “양 지역 우호협력 교류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미래 지향적인 교류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 공동관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은 “그간의 꾸준한 만남이 전통문화 교류와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전통문화도시 조성과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 등 보다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가나자와시의회 대표단은 27일 한옥마을 일대와 한지산업지원센터 관람 및 체험을 비롯해 도립국악원, 덕진공원, 남부시장 등 전주시내 곳곳을 관광할 예정이다.

한편 양 지역 시의회는 지난 2004년 우호 협력 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해마다 전통문화 교류와 지방의회 운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해마다 의원들간의 만남도 이어오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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