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디자인 메카로 자리 매김
전주시 도시디자인 메카로 자리 매김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09.21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전국적으로 도시디자인 분야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주만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꿈을 담아 예술도시 조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지 3년여 동안 타지역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중인 5급 승진 리더 과정 사무관 18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해 아트폴리스 정책의 추진 경위 및 상황을 둘러봤다.

이들은 전주시 아트폴리스 정책의 대표적 장소인 영화의 거리와 서신동 친수광장, 덕진광장과 전주역, 한옥마을 등을 차례로 돌면서 도시 디자인 컨셉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주시는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7년부터 아트폴리스 정책을 추진, 디자인 전문부서를 신설하고 경관조례 제정 및 경관위원회 운영을 통해 모든 공공사업에 디자인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경관기본계획 및 야간경관기본계획,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공공시설물 표준화 등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체계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도내 인근 시군은 물론 타자치단체에서도 전화문의 및 방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주시 유재갑 아트폴리스과장은 “전주의 아트폴리스는 디자인이 넘쳐나는 도시가 아닌 보이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풍요로운 삶이 가능한 공간, 미적 가치 뿐 아니라 공생, 공감, 공존 등의 가치를 함께 향상시켜 모두를 껴안고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