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4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하여 젊은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밤샘을 마다하지 않는 등 독서와 함께 추억의 영화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석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우석대 연극영화과 재학생의 뮤지컬 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시작으로 자신이 선택한 책읽기, 밤샘 책읽기 또는 영화보기에 이어 1박2일 동안 읽고 본 책과 영화에 대해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석대 중앙도서관은 독서의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우석, 길을 찾다”라는 독서노트를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매년 추천도서와 영화에 대한 감상문을 공모해 11월 중에 시상하고 있다.
서지은 관장은 “도서관의 기능은 과거 자료제공과 책읽기 공간을 제공하던 기능에서 현대는 쓰기와 말하기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서관의 역할변화에 따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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