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역사교육 후퇴하고 있다”
유성엽 의원 “역사교육 후퇴하고 있다”
  • 전형남기자
  • 승인 2011.09.15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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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유성엽(무소속 정읍)의원은 우리나라 고등학교 역사교육이 후퇴하고 있다며 제도개선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15일 교과부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 전체 과정에서 주당 역사 교육시간은 10.5시간으로 11.9시간인 중국보다 1시간 적고 일본의 경우는 10.7시간 이상 이수토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과 일본은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역사 교육시간이 같거나 증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중학교 이수 시간의 절반으로 감소, 역사 교육 홀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유 의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나 중국의 동북공정이 더욱 거세지는 현실에서 이러한 교육현실은 적절한 대응과 논리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도적인 개선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전형남기자 hnjeon@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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