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장학위원회(위원장 백남운 목사·효자동교회)는 15일 예배당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신앙심이 깊은 학생을 37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서영광 학생(신학부 1학년)을 비롯한 학부생 26명과 대학원생 11명 등 모두 37명이며, 이들에게 각 50만원씩 모두 1,8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안디옥교회(박진구 목사), 중부교회(박종숙 목사), 정훈 목사(여천교회) 등 한일장신대 동문이 아닌 전남·전북지역 교회에서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한일장학문화재단에서도 한일장신대 재학생 18명에게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위원장 백남운 목사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간직하며 학업에 전념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우리 동문들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교회 목사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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