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성훈 베스트11 선정
전북 정성훈 베스트11 선정
  • /노컷뉴스
  • 승인 2011.09.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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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의 기대주 김현성(대구)이 K리그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기술위원회에서 김현성을 K리그 2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서울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대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값진 활약을 펼치면서 "올림픽호 기대주,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워 친정팀에 비수 꽂으며 무력시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뽑아낸 정성훈(전북)이 김현성의 투톱 파트너로 선정됐고 수원의 가파른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염기훈과 박현범(이상 수원)이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10일 광주를 5-1로 대파하는데 앞장선 포항의 모따와 아사모아도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포백라인에는 김대호(포항)와 코니(전남), 곽태휘(울산), 이상동(강원)이 선정됐다. 특히 곽태휘는 10일 제주전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골 넣는 수비수, 감출 수 없는 공격 본능으로 해결사 역할 수행"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골키퍼 장갑은 11일 경남전에서 무실점 선방한 이운재(전남)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24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광주를 5-1로 크게 이기면서 총점 13.9점을 받은 포항이, 베스트매치로는 4-2의 난타전을 펼친 전북과 인천의 경기가 선정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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