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아시아선수권 허재호 출격
농구 아시아선수권 허재호 출격
  • /노컷뉴스
  • 승인 2011.09.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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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농구 강국에서 밀려난 명예를 회복함과 동시에 16년만의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 야심찬 두가지 목표를 갖고있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반드시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15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그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허재 감독을 비롯해 김주성, 하승진 등 대표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우승을 향한 결의를 다졌고 이종걸 대한농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농구 원로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종걸 회장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이루지 못한 꿈에 재도전하는 기회다. 아시아 농구의 최고임을 재확인시켜주기를 바란다"며 농구계의 염원인 남자농구의 올림픽 진출을 반드시 이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오는 13일 출국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대표팀의 자신감도 상당하다. 허재 감독은 "중국이나 중동세가 우리를 두려워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정상 등극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09년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아시아선수권에서 7위라는 수치스러운 성적표를 받은 바 있는 허재 감독에게는 지도자로서 명예회복을 해야하는 과제도 있다. 대회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허재 감독은 "2년 전에 부진한 성적을 남겼는데, 이번 대회에는 런던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만큼 꼭 우승해 티켓을 따겠다는 각오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매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중동 국가들의 전력이 좋지만 우리가 집중력과 근성을 갖고 경기에 나선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1,2차 예선에서 중동세의 거센 바람에 맞서야 한다. 1차 예선에서 레바논과 같은 조에 속해있고 2차 예선에서는 이란과 만나야 한다. 레바논은 2년 전 대회 8강에서 '허재 호'를 격침시킨 바 있는 중동의 전통적인 강호이고 이란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아시아 농구의 최강자다.

하지만 허재 감독은 대표팀의 전력이 탄탄하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문태종이 들어오면서 외곽슛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또 하승진의 컨디션이 좋아 내외곽이 보강된 느낌이다. 이제 상대팀들도 우리를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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