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홍정호, 홍철, 윤빛가람 호출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정호, 홍철, 윤빛가람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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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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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행의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24명의 태극전사들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 출전할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오만전에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에 함께 한 A대표팀의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윤빛가람(경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발목 부상으로 쿠웨이트 원정에 합류하지 못한 A대표팀의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도 포함됐다.

이밖에 갑상선 항진증을 털어내고 그라운드로 복귀한 '돌아온 홍명보호 황태자' 김민우(사간도스)를 비롯해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한국영(쇼난 벨마레), 배천석(빗셀 고베) 등 일본에서 활약중인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최종예선의 경우 월드컵 예선이나 대륙컵과는 달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해외파 차출 대회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 유럽파들의 차출은 불가능한 상황. 그러나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차출 협조가 가능한 일본 J리그 선수들과 K리그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켜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홍명보호는 13일 오전 11시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 오만전 담금질에 돌입한다.

한편 12개국이 세 개조로 나뉘어 치르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은 오는 21일 시작돼 내년 3월까지, 6개월여에 걸쳐 치러진다. 한국은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에 속했으며 조 1위가 올림픽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오만전 소집명단(24명)

▲ 골키퍼- 노동건(고려대), 이범영(부산), 하강진(성남)

▲ 수비수- 김기희(대구), 김태환(서울), 오재석(강원), 윤석영(전남), 장현수(연세대), 황석호(대구대), 홍정호(제주), 홍철(성남)

▲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고무열(포항), 박종우(부산), 박준태(인천), 윤일록, 윤빛가람(이상 경남), 정우영(교토상가),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한국영(쇼난 벨마레)

▲ 공격수- 김민우(사간도스), 김현성(대구), 배천석(빗셀 고베), 백성동(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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