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지상주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인의 겉모습을 중시하는 사회적 경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획일화 된 도시 생활에서 더욱 개성 있는 외모의 첫 인상을 어필하기 위해 스스로를 꾸미고 가꾸는 것에 대한 개개인의 관심이 더욱더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비단 여성들에게만 국한된 얘기가 아닌, 남보다 더 예쁘고 멋져 보이고 싶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 욕망은 동일하다.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꾸미게 되고, 이러한 스스로의 노력이 곧 사회생활에서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보통 외모를 가꾸기 위해 흔히 실행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성형수술이다. 특히 얼굴 한 가운데 자리잡은 ‘코’의 모양을 바꾸기 위한 시도가 대표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성형보다 이상적인 코의 기준을 알고 자신에 맞는 성형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편적으로 말하는 아름다운 코의 기준으로는 코의 너비가 눈 너비와 같고, 코의 위치는 앞머리에서 턱 선까지의 중앙에 위치 하여 콧날이 수직으로 얼굴을 이등분하고 있으며, 코의 길이는 얼굴 길이의 1/3 정도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측면에서 볼 때 코와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100도 내외의 살짝 들린듯하고 콧등의 선이 완만한 곡선을 주면서 코끝과 조화된 버선코 모양을 이루어야 한다.

이처럼 이상적인 코의 기준을 정확히 인지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성형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수술적인 방법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시간적이나 비용적인 부담도 현저히 줄인 <필러 성형>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필러(filler)는 말 그대로 채워주는 물질을 뜻하며, 칼을 대지 않고 주사만으로 이뤄지는 비수술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술 시간이 짧고, 흉이나 멍, 붓기가 적다. 시술 직후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어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원장은 “필러는 코성형 뿐만 아니라 눈가 잔주름, 팔자주름, 눈밑애교살, 처진볼, 가슴성형, 엉덩이 성형 등의 볼륨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도 수술적인 방법의 부담 없이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러 성형 시술 후 주의 사항으로는 시술 후 일주일 가량은 주입된 필러가 안정되기까지 세게 문지르거나 충격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염증이나 알러지가 생길 경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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