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명절 대비 결혼이주여성 해외운송비 지원
전주시 추석명절 대비 결혼이주여성 해외운송비 지원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08.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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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1천619명의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 고국에 情(정) 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문화와 하나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우체국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며 고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해외운송비 부담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이 친정의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을 듬뿍 담은 선물‘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해외 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은 총 1천619명으로 전체 다문화가정(1천699세대)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을 출신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865명)이 가장 많고 이어서 베트남(369명), 필리핀(122명), 일본(114명)순으로 주로 아시아 지역의 이주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전주시는 올해 결혼 이주여성 1인당 5만원을 해외운송비로 지원할 방침이며 우체국도 전체 운송비의 15%를 할인 지원하며 1만원상당의 라면, 치약 등의 생필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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