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이전 축산시험장 168억 투입 80ha 조성
진안이전 축산시험장 168억 투입 80ha 조성
  • 권동원기자
  • 승인 2011.08.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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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에 소재한 전라북도 축산시험장이 2013년까지 진안군 성수면 신기지구로 이전한다.

축산시험장은 성수면 신기지구 80ha(25만평) 부지에 연구실을 비롯해 실험실, 축사,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고 옥수수, 청보리 등 사료작물 재배지가 조성된다.

이전에 필요한 사업비는 168억원으로 토지매입비 80억원, 건물신축 66억원, 기타 초지조성 및 부대시설 등에 22억원이 소요된다.

축산시험장은 가축개량과 교육, 컨설팅, 재활승마, 유전자원관리 등 축산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성수면 신기지구는 인근에 가축사육 두수와 유동인구 및 통행량이 적어 가축질병 차단에 효과적이다.

부지 경사도가 완만해 조사료 재배에 적합하며, 연간 1천5백명의 교육생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용이하므로 적지로 판단되어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김정배 친환경농업과장은 “시험장 유치를 위해 마을주민과 성수면민이 적극 동참한 노력의 결실이며, 시험장이 이전됨으로써 농가에 가축사양 기술보급 및 컨설팅 뿐 아니라 재활승마 운영, 칡소 브랜드화 사업, 교육생 및 관광객 유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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