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학교 방학을 맞아 많은 시간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정성껏 마련한 간식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박미숙 회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며 “우리 봉사단에서 아주 작은 성의지만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봉사단은 평소 몸이 불편하여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세대에 매월 제철에 맞는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순회 효도영양찰밥 나눔봉사’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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