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유흥업소에 알선 조폭 등 검거
미성년 유흥업소에 알선 조폭 등 검거
  • 전재석기자
  • 승인 2011.08.17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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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유흥업소에 알선해 준 익산지역 조직폭력배와 유흥주점 업주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7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미성년자를 익산지역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 알선해준 익산시내 조직폭력 행동대원 6명을 청소년보호법위반 및 직업안정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또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업주 20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일당인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1년 가량 익산지역에 무등록 보도방을 차려놓은 뒤 14~16세 사이의 여학생들을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 알선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노래방 업주 등 20명은 미성년자인 것을 알면서도 업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접객행위를 하게 한 혐의다.

전재석기자 jjs1952@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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