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설’ 후 첫 대면 ‘1박 2일’ 멤버들, “강호동 의견 존중”
‘하차설’ 후 첫 대면 ‘1박 2일’ 멤버들, “강호동 의견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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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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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리더 강호동의 하차설로 방송가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1박 2일’ 멤버들이 강호동과 함께 녹화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근, 엄태웅, 은지원, 이승기, 김종민 등 멤버들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강호동과 함께 ‘1박 2일’ 오프닝을 촬영하고 있다. 이후 멤버들은 장소를 옮겨 ‘시청자 투어 대비 캠프’를 본격적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특히,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밝힌 이후, 강호동과 나머지 멤버들은 12일 녹화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 대면을 가졌다. 이에 ‘1박 2일’ 멤버들의 반응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강호동의 거취 문제를 언급하기에는 강호동 본인도 멤버들도 조심스러울 것”이라며 “현재 멤버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함께 어우러져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멤버들이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뭉쳐있기 때문에 ‘1박 2일’의 큰 형인 강호동의 선택을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강호동은 12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하차설’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당초 ‘1박 2일’ 오프닝은 오전 8시 KBS본관 앞에서 예정되어 있었으나, 취재진이 몰리는 등 돌발 변수가 발생해 오전 9시 KBS 신관 회의실에서 오프닝을 촬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강호동은 “현재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며 “KBS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처럼 아직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이 되면 시청자분들게 바로 알리겠다”며 “오늘은 ‘시청자 투어’를 앞두고 대비 캠프를 떠난다.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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