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 은빛 길잡이 떴다.
한옥마을에 은빛 길잡이 떴다.
  • 이보원기자
  • 승인 2011.08.05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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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 은빛길잡이가 떴다.”

어르신들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안내를 맡는 길잡이로 나선다.

7일 전주시는 어르신들이 이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1시부터 7시까지 3개월동안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동 투어토커’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전주시와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이 주최·주관하는 이 사업은 효자클럽 회원 30명이 3개조로 나눠 ‘은빛길잡이와 함께하는 한옥마을의 숨겨진 보물찾기’ 관광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이사업은 ‘은빛길잡이’들이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담은 ‘한옥마을 숨은 보물찾기’ 지도를 관광객들에게 배포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을 물론 일자리도 제공돼 1석2조다.

‘행복동 투어토커’는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전 여행정보를 알 수 있도록 투어토커 사이트를 통한 맞춤여행시스템인 1:1 질의응답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전주 토박이 어르신들을 활용한 투어토커 사업은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든 한옥마을 숨은 보물찾기 지도를 통해 더 유익한 전주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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