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 범람 부작용? ‘위탄’ 지역예선 지원자 줄어 울상
오디션 프로 범람 부작용? ‘위탄’ 지역예선 지원자 줄어 울상
  • /노컷뉴스
  • 승인 2011.08.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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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범람하면서 지원자 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광주, 부산 등 지역예선을 치른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경우 지역예선 오디션 지원자가 예상보다 현저히 줄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위탄’의 지역예선 현장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지원자가 예상보다 적었다. 광주의 경우 2000명을 예상했는데 지원자가 1000여 명 밖에 오지 않아 당황할 정도였다”라고 귀띔했다.

지원자 감소는 지역이라는 한계와 여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신설되면서 빚어진 필연적인 결과라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Mnet ‘슈퍼스타K3’가 8월 첫 방송에 들어가며 KBS ‘탑밴드’, tvN ‘코리안갓탤런트’ 등이 현재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될만한 지원자들은 이미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끼 있고 쓸만한 인재의 대다수는 빠르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존박이나 권리세처럼 스타성이 반짝이는 지원자를 찾는 것은 더더욱 요원해 보인다.

또다른 관계자는 “지역이나 해외는 아무래도 인재풀에 한계가 있다. ‘위탄’ 역시 서울, 경기 지역 예선의 경우 ‘흙 속의 진주’가 간간히 보였는데 지역은 지원자 수 자체가 적어 인재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위탄’은 오디션장까지 찾아오기 힘든 오지 및 해외 지원자들을 위해 유튜브 예선을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 예선의 경우 각 지역과 해외의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창으로 각광받고 있어 지역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스타들이 유튜브를 통해 지원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범람하면서 지원자 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광주, 부산 등 지역예선을 치른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경우 지역예선 오디션 지원자가 예상보다 현저히 줄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위탄’의 지역예선 현장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지원자가 예상보다 적었다. 광주의 경우 2000명을 예상했는데 지원자가 1000여 명 밖에 오지 않아 당황할 정도였다”라고 귀띔했다.

지원자 감소는 지역이라는 한계와 여타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신설되면서 빚어진 필연적인 결과라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Mnet ‘슈퍼스타K3’가 8월 첫 방송에 들어가며 KBS ‘탑밴드’, tvN ‘코리안갓탤런트’ 등이 현재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될만한 지원자들은 이미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끼 있고 쓸만한 인재의 대다수는 빠르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존박이나 권리세처럼 스타성이 반짝이는 지원자를 찾는 것은 더더욱 요원해 보인다.

또다른 관계자는 “지역이나 해외는 아무래도 인재풀에 한계가 있다. ‘위탄’ 역시 서울, 경기 지역 예선의 경우 ‘흙 속의 진주’가 간간히 보였는데 지역은 지원자 수 자체가 적어 인재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위탄’은 오디션장까지 찾아오기 힘든 오지 및 해외 지원자들을 위해 유튜브 예선을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 예선의 경우 각 지역과 해외의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창으로 각광받고 있어 지역 예선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스타들이 유튜브를 통해 지원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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