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류현경, 제3회 DMZ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배수빈 류현경, 제3회 DMZ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 관리자
  • 승인 2011.07.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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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배수빈과 류현경이 선정됐다.

DMZ영화제는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다큐멘터리의 잠재된 가능성과 시대적 가치를 부각하며 성장해온 영화제다. 1회 윤도현과 이인혜, 2회 바비킴과 이하늬 등 매년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대중과 공감하는 다큐멘터리 축제를 표방해 왔다.

DMZ영화제가 남녀 홍보대사 모두를 배우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다큐멘터리영화의 가치와 영화제가 추구하는 메시지 등에 공감하고 장기적으로 영화제와 함께하며 건강한 영화제, 멋진 감동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꾸준한 열정과 도전으로 경력을 쌓아온 배수빈과 류현경은 한국 영화계의 튼튼한 토대가 될 배우"라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물론 신념과 진심이 돋보이는 두 사람이야말로 DMZ영화제가 지향하는 취지에 들어맞는 적임자"라고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배수빈은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는 베테랑 배우로 영화 '애자', '비상', '걸프렌즈'와 드라마 '주몽',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동이', '49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비롯해 연극무대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변신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류현경은 영화 '방자전', '시라노:연애조작단', '쩨쩨한 로맨스'의 연이은 흥행에 이어 '마마', '굿바이 보이'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연기활동 외에 단편영화 '사과 어떨까?', '광태의 기초', '날강도'를 연출하며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둬온 류현경은 DMZ영화제 공식홍보대사로서 다큐멘터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또 올해 DMZ영화제는 배수빈, 류현경과 함께 활동할 두 명의 어린이 홍보대사를 추가로 선정해 특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이번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에 출연한 뮤지컬 유망주 박준형이다.

올 초 막을 내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1대 빌리로 발탁돼 뮤지컬어워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고, 유니버설 발레단의 '돈키호테' 무대에도 오른 촉망 받는 어린이 배우다. 이와 함께 DMZ 내 최북단 정착촌인 대성동 마을의 어린이 대표 역시 홍보대사로 동참한다.

배수빈과 류현경, 두 명의 어린이 홍보대사는 8월 말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정식 임명된다. 기자 회견 위촉식 이후 개·폐막식은 물론 영화제의 다양한 공식행사에 참석해 7일간의 다큐멘터리 잔치를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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