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100억 대작 '계백'에 완승
'무사백동수', 100억 대작 '계백'에 완승
  • 관리자
  • 승인 2011.07.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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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무사백동수’가 두 배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 완승을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무사백동수’는 전국기준 16.7%를 기록,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하루 전날인 25일 기록한 14.5%에 비해 2.2%포인트 상승했고,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반면, 25일 첫방송된 ‘계백’은 첫회 10.6%를 기록한 데 이어 26일 방송분에서 11%를 기록했다. 전회에 비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무사백동수’의 상승폭에 비하면 그 수치가 미미하다.

특히 ‘계백’은 제작비 100억 이상이 투입되고 이서진, 차인표, 오연수, 송지효 등 스타 캐스팅에도 불구,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화극 1위로 막을 내린 ‘미스리플리’ 후속으로 방송됐음에도 그 후광효과를 전혀 보지 못한 채 3주가량 앞서 시작한 ‘무사백동수’에 뒤지고 있다.

이와 비교해 ‘무사백동수’는 ‘계백’ 제작비에 절반도 못미치는 40~50억 가량 투입된 데다 주인공들 대부분이 지창욱, 신현빈 등 신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호평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예슬, 에릭이라는 스타카드를 사용한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은 월화극 중 가장 낮은 8.4%를 기록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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