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전북만들기 혁신도시 성공 최우선
살고 싶은 전북만들기 혁신도시 성공 최우선
  • 장정철
  • 승인 2011.07.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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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농업관련 5개 기관이 합동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전작업의 첫 발을 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키로한 12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했을때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관련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인구유입을 보면 12개 기관, 4천693명이며 2.7명(평균가구원수) 가족 기준으로 이전한다고 가정할 때 1만3천명 정도의 직접적인 인구 유입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들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혁신도시 조성취지를 살리기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하루빨리 선행되어야 한다.

김완주 도지사는 2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혁신도시 이주자들과 이주기관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특히 교육문제가 가장 중요한만큼 자사고나 특목고 등 우수학교 유치와 학교신설 등 관련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조만간 전북도와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만나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12개 이전기관이 입주하게되면 각종 출장과 회의, 세마나를 위해 단기간 전북 혁신도시를 방문하는 박사나 연구진, 공무원을 위한 숙박시설 건립 또한 시급하다.

하루나 이틀정도 숙박을 하는 사람들이 매번 전주시내에 있는 호텔까지 나와서 투숙을 할 수 없는만큼 혁신도시 자체내에 비즈니스 호텔의 건립 필요성도 대두된다.

특히 혁신도시내 중심상업용지 등 소규모 호텔을 지을 수 있는 부지가 남아있어 추진 가능성은 높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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