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친선전서 데뷔전…구자철, 프리시즌 3호골
지동원, 친선전서 데뷔전…구자철, 프리시즌 3호골
  • 관리자
  • 승인 2011.07.18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선덜랜드에 전격 합류한 지동원(20)이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모의 데뷔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슈코 아레나에서 벌어진 독일 3부리그팀 빌레펠트와의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지난달 선덜랜드 이적을 확정한 지동원은 13일 팀에 합류했으며 훈련 시작 나흘만에 실전 경기에 나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4-5-1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소속팀 선덜랜드도 빌레펠트와 1-1로 비겼다.

앞서 지동원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만큼 나 역시 한국인의 정신력을 앞세워 잘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한편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중인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22)은 프리시즌 세번째 골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은 18일 새벽 오스트리아 빌라흐에서 벌어진 빌라흐SV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분 쐐기골을 꽂아내며 팀의 3-0 완승에 한 몫을 했다.

특히 구자철은 후반 교체 투입, 그라운드에 나선지 4분만에 골망을 출렁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구자철은 15일 오스트리아 하부리그팀인 FC바트 클라인키르스하임과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으데 이어 사흘만에 다시 골소식을 전하며 프리시즌 3호골을 기록, 다음달 개막하는 2011-2012 분데스리가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