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면 삼기리에 문화꽃 바람 솔솔
고산면 삼기리에 문화꽃 바람 솔솔
  • 정재근
  • 승인 2011.07.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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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 삼기리’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문화자원연구회(완주문화의집 연구동호회)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011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시범사업은 지역의 인문, 지리, 사회, 경제적 특성을 기반으로 생활권(읍·면·동)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화의 생산자가 되어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이미 완주군은 폐교를 활용한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학교를 잃은 주민들에게 문화사랑방을 안겨주었으며,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하나 되어 삼기리와 학교가 가지는 문화적 가치와 마을주민의 공동체문화 복원을 위해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시범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지역문화자원연구회는 14일 이승철 완주문화연구소장을 초청, 삼기리의 지역문화자원화 특강을 실시하며 각 마을부녀회와 문화의집 다문화 요리동아리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초복밥상을 준비했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시범사업은 3개년 지원사업으로 1차년도에는 주민의 생활문화 이해와 체험을 통한 동아리문화 육성에 집중하며, 2차년도에는 화합과 단합을 통한 마을의 성장을 도모할 공동체문화 기획단이 양성된다.

한편 지속가능한 마을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그 가치가 있다는 이번 사업은 완주문화의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강사와 문화기획자들이 하나 되어 움직이는 지역문화자원연구회가 주관하고 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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