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라트비아 리에파야에서 벌어진 대회 둘째날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유럽농구의 강호 리투아니아에 64-117로 완패했다. 25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210cm의 장신 센터 요나스 발렌시우나스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19-63으로 밀렸고 3점슛으로 해법을 찾아보려 했지만 27개 가운데 3개 성공에 그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김준일(연세대)가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주 KCC 허재 감독의 아들 허웅이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한국은 3일 크로아티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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