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홈플러스 효자점 도내 첫 권고명령
전주 홈플러스 효자점 도내 첫 권고명령
  • 김민수
  • 승인 2011.06.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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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들어설 또 하나의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효자점이 전북지역 최초로 일시정지 권고를 받아 당초 7월 오픈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28일 전주시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기청 본청에서 홈플러스 효자점에 대한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 명령이 내려져, 전주권 상인연합회와의 사업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매장 개점이 일시 정지된다.

그간 홈플러스 전주점은 전주수퍼협동조합과 전주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 상인과 개점 시기 연기와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해왔지만 협상이 실패했으며, 향후 영업시간 등과 지역산품 매입 등 실질적인 협의가 추가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통상 일시정지 권고의 경우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가량 지속된다”면서 “한시적 정지이지만 바람직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 효자점은 전주시 효자동에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 전체면적 4만7,604㎡ 규모로 건립, 오는 7월 중순 개점할 예정이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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