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열린 노조측 대표 9명과 사측 9명 및 지방노동위원 등이 참여해 교섭 11시간의 마라톤 협상끝에 오늘 새벽1시께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노사는 근로자의 임금 월10만5천원(6.2%) 인상과 식대비(4천원) 현실화 등의 합의 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우려됐던 버스파업으로 인한 교통대란은 모면할 수 있게 됐다.
전북자동차노조에는 도내 13개 시내버스와 5개 농어촌버스, 5개 시외버스가 소속돼 있으며 노조의 15.2% 인상안과 사측의 4.5% 인상안이 팽팽히 맞서왔다
한노총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인해 버스조합원들의 기대치도 높아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재석기자 jjs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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