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테크노산단 유찰 재입찰 공고
완주테크노산단 유찰 재입찰 공고
  • 정재근
  • 승인 2011.06.2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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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테크노산단업단 조성 공사 입찰마감결과 유찰돼 재입찰 공고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완주테크노밸리 산단 조성 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긴급입찰 개찰 결과 2군데 업체가 투찰했으나 적격심사 1위 업체가 시공능력이 부족, 자동 유찰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재입찰 공고를 내고 7월1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입찰에서는 3개사가 입찰의향을 밝혔으나 2개사만 투찰에 참가했다. 하지만 적격심사 1위 업체에 대한 서류검토과정에서 시공능력이 부족, 자격미달이 되면서 자동 유찰됐다.

완주군은 당초 토목분야 시공능력(토목공사업) 557억원으로 제한했으나 이번 재입찰 공고에서는 조경을 제외한 토목분야만 시공능력의 1.5배인 418억원으로 낮춰 발주,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 입찰에서는 많은 지역의 많은 건설사들이 재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테크노산단 공사는 기초금액이 306억8천956만원이며 관급자재 158억7천921만9천원을 포함해 총 464여억원으로 내역입찰이며 적격심사대상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공사비중 일부는 대물변제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진다. 대물변제조건을 보면 현 완주군청사(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2가 1561-1, 2) 매입조건으로써 토지(1만2천464㎡) 135억원과 건물 26억3천여만원(재산세 과세표준액 기준)을 포함해 대물변제금이 161억원으로써 조성공사대금의 34.6%를 차지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1차 입찰과정에서 대기업 등 20여 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재입찰에서는 낙찰사가 무난히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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