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식 반찬 장인 , 명인 탄생
전주한식 반찬 장인 , 명인 탄생
  • 남형진
  • 승인 2011.06.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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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식 반찬의 세계화를 위한 전통음식의 장인과 명인이 탄생됐다.

전주시와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단(단장 오영택)은 21일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한식반찬공모전을 개최하고 전통음식 장인과 명인이 출품한 작품에 대한 전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전주한식반찬공모전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차 서류전형에서 총 46개팀 140여점이 선발돼 전시 및 작품평가를 벌이는 등 뜨거운 열기와 경쟁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한식 반찬 공모전에는 장아찌류, 조림류, 볶음류 등 전통음식을 대표하는 다양한 반찬들이 출품되었으며, 각 가정에서 내림음식으로 내려오는 반찬들과 함께 음식업소의 특징을 살린 반찬들이 대거 출품될 정도로 전통음식의 장인과 명인의 경합이 치열했다.

전주시와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단은 이들 작품 가운데 이날 최종 심사를 벌여 죽순 장아찌를 출품한 최향숙씨에게 대상인 전주시장상(상금 200만원)을 수여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오징어순대를 출품한 김명옥씨를 선정하는 등 분야별 총 20여개 팀을 시상했다.

전주시와 전주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단은 앞으로도 매년 반찬공모전을 통해서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을 발굴할 계획이며, (주)찬드림과 공동으로 한식반찬 클러스터사업 활성화 및 산업화를 위한 제품개발 및 레시피 표준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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