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교향악단(단장 홍성각·지휘 이경호)이 초여름밤의 낭만을 위한 ‘제5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오늘(21일) 저녁 7시 30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익산시교향악단의 ‘불멸의 명곡시리즈’ 그 첫 번째 무대로, 클래식음악의 대가인 모차르트와 베토벤, 멘델스존의 곡으로 꾸려진다.
이날에는 모차르트의 경쾌함을 고스란히 담은 오페라 ‘돈 지오반니’의 서곡과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멘델스존의 대표 ‘교향곡 제4번 이탈리와’ 등을 익산시교향악단의 섬세한 연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오윤주씨가 함께해 방대하고 웅장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홍성각 단장은 “불멸의 명곡시리즈는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하고자 하는 익산시교향악단의 선물”이라며 “초여름 밤의 아름다운 서정을 익산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36-0569)로 문의 가능하다.
송민애기자 say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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