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
도내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
  • 소인섭
  • 승인 2011.06.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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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해수욕장이 내달 11일 개장하는 등 도내 9개 해수욕장이 내달 초순까지 모두 문을 열기로 한 가운데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으로 넘어간 상록해수욕장이 빠른 이달 25일이나 내달 2일 개장하고 선유도해수욕장은 내달 4일 개장할 예정이다. 격포·고사포 해수욕장은 9일 연다. 변산·모항은 11일 같은날 문을 열고 위도·동호·구시포 해수욕장도 내달 초순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해수욕장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화학적 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총인·암모니아성질소·대장균군수 등 총 5개 항목을 분석한 후 평균점수에 따라 적합·관리요망·부적합 등 3가지 등급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모항 해수욕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내달 30일 오후 2시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열리는 변산해수욕장의 경우도 깨끗했으며 나머지도 모두 해수욕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이번 해수욕장 수질결과를 시·군에 통보하는 한편, 관광객의 건강의 해치는 일이 없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연구원은 개장후 폐장전 까지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를 할 방침이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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