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침수피헤 예방 하수도시설 조기정비
덕진구, 침수피헤 예방 하수도시설 조기정비
  • 남형진
  • 승인 2011.05.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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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종호)가 한발 빠른 하수도 관리 행정을 통해 관내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 덕진구청은 “다가오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배수 처리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관내 하수도 시설 조기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진구는 하수도 관거정비 및 준설 등 긴급보수 사업에 총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인후동, 금암동, 덕진동 등의 하수관거 시설개량공사 6건 915m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우기 이전인 이달 말까지 침수 예방 하수도 정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동안 덕진구 하수팀은 관내 잦은 침수 지역인 팔복동, 덕진동, 진북동 등 관로 퇴적물이 많은 구간을 수시로 답사한 뒤 CCTV로 오수 및 우수의 흐름, 침전물 퇴적상태를 점검하고, 하수도 준설공사를 실시해 우기 대비 하수도 관거 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악취 방지 위생 덮개 교체 172개소, 우수받이 설치 75개소를 정비, 교체함으로써 소음이나 악취발생, 물빠짐 불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했다.

덕진구 양연수 건설과장은 “주민들이 쓰레기나 흙 등 이물질이 하수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고,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집 앞에 있는 하수도 덮개 등 맨홀뚜껑을 막고 있는 쓰레기를 즉시 걷어내 빗물이 하수도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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