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 과선교 설치 공사는 그동안 35사단 부지에 개발 예정인 가칭 에코시티 조성 사업과 공사 시기가 맞지 않아 상당한 진통이 초래됐지만 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 오는 8월말이면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과선교(跨線橋· overbridge)는 사람이나 차량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철로를 건너 질러 놓은 다리로서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송천동 일대 통과 구간 철로의 확장, 재가설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들 과선교가 완공되면 발단리 네거리, 기린육교 등 2개 노선은 곧바로 개통하고 나머지 3개소에 대해서는 향후 에코시티 조성 사업에 맞춰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35사단 이전 부지에 개발될 에코시티 조성사업은 오는 201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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