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기가 쓴 '문화대국을 여는 길 정음 선생’
박문기가 쓴 '문화대국을 여는 길 정음 선생’
  • 송민애
  • 승인 2011.05.16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술가인 박문기 선생이 ‘우리말, 우리글이 세계 공통어가 돼야 제대로 된 세상이 온다’는 저자의 어머니인 정음선생의 뜻을 세상에 전하고자 ‘문화대국을 여는 길 정음 선생’(출판사 엠에스북스)을 펴냈다.

이 책은 우리 고유의 문자인 ‘정음’(正音)의 왜곡된 유래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발간됐다.

본문에서 저자는 정음선생의 뜻을 이어 고유의 문자인 ‘정음’(正音)을 외면한 채 ‘한글전용’만 강조하는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말글인 언문과 우리글말인 문언은 다 천지자연의 법칙에 따른 정음으로 돼 있는 것으로, 이는 새의 양 날개와 같고 수레의 양 바퀴와 같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버리면 전진할 수가 없다”며 “그런데 지금은 한글전용이라는 해괴한 교육방식으로 우리의 조상이 수천 년 동안 써온 문자를 송두리째 버리고 국민의 대다수가 문자 맹인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른바 한글전용이란 한쪽 날개, 한쪽 바퀴를 버린 정책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어 그는 한글주의자들이 말하는 ‘한자’란 결코 중국문자가 아닌 우리 고유의 문자인 ‘정음’이라 강조하며, “문자마다 만들어진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음은 중국의 역사·문화·관습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모두 우리의 역사·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 이러한 병폐가 생긴 데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문자가 정음임에도 불구하고 ‘한자’라 가르치고 생각하고 배웠기 때문이며, 그래서 대다수가 이 문자를 중국 글자로만 생각하고 외래어이기 때문에 몰라도 되는 것으로만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정음’이야말로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자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니 이제라도 세종대왕께서 이른 ‘훈민정음’의 본뜻을 깨달아야 한다”며 “그때 비로소 우리말·우리글이 세계 공통어가 되어 제대로 된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송민애기자 say238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