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창업슼??내달부터 본격 운영
­시니어 창업슼??내달부터 본격 운영
  • 소인섭
  • 승인 2011.05.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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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퇴직이 시작된 베이비 부머를 위한 창업교육이 이뤄져 관심이 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자체 주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만 40∼64(71~47년생)세까지를 대상으로 ‘제1기 시니어 창업스쿨’을 열기로 했다. 도내 시니어 창업 자원은 중·장년과 올해 본격적으로 퇴직이 시작된 베이비붐(55~63년생) 세대, 만 4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 기관단체 경력자를 포함해 약 27만2천 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달 말까지 창업교육생 60명을 모집한 뒤 내달부터 30명씩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한 뒤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 이수자가 창업시에는 창업자금으로 한계신용자금 1천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4%의 이자는 중·장년층 창업자 본인부담이나 2.15%는 전북도가 이차를 보전할 계획이다.

6월 교육은 비즈니스형 위주의 유통·물류서비스(도·소매)반을, 9월에는 생계형 위주의 외식업 관련 서비스 업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수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중·장년층이 4주간에 걸친 기본·현장실습과 도내·외 벤치마킹 과정 등 창업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창업에 성공하면 실업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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