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고창 운곡습지에서 습지주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수정.........고창 운곡습지에서 습지주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11.05.11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습지의 날 및 람사르 협약 40주년을 기념하는 습지주간 기념식이 11일 고창군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 주최하고 고창군과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습지주간 기념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박광열 해양환경정책관을 비롯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관계 공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관계자와 람사르재단 및 한국습지학회 등 환경단체 관계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습지보전에 공로가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주민감시원 주영학(63), 인하대학교 김형수 교수(51)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42명의 유공자들이 국무총리, 환경부,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고창 운곡습지에 대한 람사르 지정서도 전달됐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지난 2009년부터 운곡습지를 정밀조사 한 전북대 김창환 교수의 설명과 함께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농경지로 사용되지 않으면서 되살아난 생태계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았다.

한편 습지주간을 맞아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행사 참석자 및 심사위원에게 습지 인식증진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는 습지인식증진 콘테스트와 전북지역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습지 골든벨, (사)학국습지학회 주관으로 한·중 습지심포지움 등이 열린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