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산면사무소 직원과 파출소 직원들이 주정차 질서 유지를 위해 주정차 금지표지판(오뚝이)을 홀수·짝수제에 맞추어 이동하고 주정차 질서를 위한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 결과 상가주민 스스로 주정차 질서 확립과 도로교통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상가 주인들이 자기 상가 앞에 설치되어 있는 주정차 표지판을 스스로 이동시키는 등 주정차 질서확립에 나섰다.
지난 6일에는 최성호 고산면장과 파출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읍내리 및 재래시장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자율적 실천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고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유정식 위원장은 “직접 계도활동을 펼친 결과 주변 상인들의 의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며 “앞으로 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고산면 및 파출소 직원들이 중심이 돼 상인들을 지속적인 동참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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