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기자 이한규) 남원 주차장 속 이상한 통로
(도민기자 이한규) 남원 주차장 속 이상한 통로
  • 한성천
  • 승인 2011.05.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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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는 주차장 속에 이상한 통로가 있고 그곳에는 주차가 금지되고 있다. 이렇게 이상한 동거(?)를 하고 있는지도 벌써 3년째다.

기자가 확인한 결과는 주차장 내 일부 토지가 개인사유지이어서 대형마트 고객들이 자신 소유의 땅에 주차를 거부하고 있어 마트를 찾는 시민들은 마치 S자 운전코스를 연상하듯 운전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마트측과 토지주간의 타협점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이상한 동거(?)가 언제 청산될지는 미지수. 결국 시민들의 불편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그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주차장 부지 중 일부가 개인 사유지이어서 마트측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데 따른 결과지만 아직까지 시민불편사항이 접수된 바가 없어 시가 나서 중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한규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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