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도내 시·군 교육청과 단위 학교에서 초등학생 417명, 특수학교 학생 9명 등 총 426명의 모범 어린이들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표창은 효행, 학력, 예·체능, 과학, 봉사, 환경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각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추천은 단순히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 위주가 아닌 효행과 선행 사실이 뚜렷하거나 음악, 미술, 체육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학생, 봉사정신과 환경의식이 투철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학생들이 중심이 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솔선수범하고 학교 생활에 활력을 주는 훌륭한 어린이들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미래의 동량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전북 어린이 큰잔치’는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각 지역교육청과 학교에서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대신할 계획이다.
최고은기자 rhdms@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