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밸리 구축 위해 섬유연구기관 협력 체제 구축
탄소밸리 구축 위해 섬유연구기관 협력 체제 구축
  • 남형진
  • 승인 2011.04.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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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진중인 핵심 현안인 탄소밸리 구축을 위해 섬유연구기관들이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21일 전주기계탄소기술원(원장 강신재)과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소장 홍윤광) 등 3개 연구기관은 탄소섬유와 프리프래그 중간 단계의 중요한 원소재인 탄소니트, 다양한 직물섬유개발, 내염화섬유원사의 신제품 개발과 핵심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국제탄소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각 기관 임직원과 입주, 협력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기관간 상호 협력 방안 모색과 자립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병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3개 연구기관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인 풍력발전기 블레이드를 탄소니트 원단으로 적용하고, 다양한 제품에 맞는 탄소 직물섬유의 소재 원천기술 개발과 소방,방호복의 내염화 섬유원사 개발 등 R&D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자문 및 기업 네트워킹 체계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은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응용제품에 따른 탄소부품소재 개발, 응용제품 발굴에 주력하고 한국자카드연구소는 용도별 탄소섬유 직물개발, 코팅기술개발, 관련기업군 확보, 직물의 산업용, 방산용 용도개발에 중점을 두게 된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용도별 탄소섬유 니트개발, 염색기술개발, 보호복개발, 원단분석 평가등 관련 기업군 확보로 상호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장비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서 오는 6월 말 계획중인 전국 300여개 탄소 핵심 기업들이 참여하는 제1회 글로벌카본포럼을 공동기획 추진하게 되며 전주 탄소 기업유치 협조와 탄소섬유 활용기업 발굴, 지경부와 전북도 등 대형 과제 발굴시 연대 체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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