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원시는 지난 1월25일부터 3월3일까지 전국 155개 단지를 대상으로 수출전문 생산단지 육성 목적의 연간 운영실태 조사를 통한 내실있는 운영과 안정적 수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 합동 조사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 2011년도 표준물류비 12%의 인세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원지역 명품 파프리카는 지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으로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35농가 17.7ha에 연간 1,700여톤을 생산 5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고 2010년에는 일본, 대만 등에 30억원이상 해외수출로 외화를 확득하는 등 남원지역 수출농산물 1위의 효자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19억원의 예산을 확보, 첨단 시설하우스 등에 10억원, 생산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9억원의 시설 현대화와 FTA기금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첨단 생산시설에 45억원을 집중 투자,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해 향후 2016년까지 30ha이상 확대 재배, 연간 150억원이상 조수익을 올리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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