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의장은 정부가 LH공사 일괄배치쪽을 가닥을 잡고 경남으로 이전 움직임을 보이면서부터 삭발투쟁과 청와대 1인 항의시위 주도등 모든 정치역량을 LH공사 분산배치에 쏟아 붇고 있다. 지난 13일 도의회에서 LH공사 분산배치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삭발을 감행한후 14일 오후에는 국회 국토해양위 송광호 위원장을 면담해 국회 차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 부의장은 청와대앞 1인 항의시위 과정에서 경찰들과 적지 않은 몸싸움을 벌였다. 전북 도의원, 다시말해 힘없는 지방정치인이 청와대 앞 전투경찰과 몸싸움을 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정치권에서 항상 웃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정치인으로 꼽히는 유부의장의 얼굴에서 최근들어 웃음기를 찾아 볼수 없다. LH공사 분산배치에 대한 결연한 모습이 보는이로 하여금 숙연케 할 정도다. 유 부의장은 삭발에 대해 “학창시절이후 30여 년만에 깎았다”면서 “24일이 장모님 칠순잔치 날인데 무엇을 입고 가야할지 아내가 걱정하고 있다”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서울=전형남기자hnjeon@
18일까지주도 등감행한 후쉬운 일이최근 들어볼 수보는 이로학창시절 이후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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