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
제81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4.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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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춘향제 추진상황보고회가 1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각 행사부장과 시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종목을 비롯 기반시설, 의전, 지원 등 4개 분야 60여 담당별로 보고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요 세부계획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 순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사 관계자들이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서로 중첩되거나 야기될 수 있는 제반 문제점들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또 개막식의 경우 기념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에 더욱 창의적이고 감동과 느낌이 있는 기획이 요구됐고 춘향제의 중심종목이자 상설형 종목인 ‘춘향시대 속으로’와 ‘방자놀이마당’을 비롯 올해 처음 도입한 사랑의 거리 체험은 시설과 연출의 안성도를 높이되 최대한 상설성을 유지, 많은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립국악단에서 추진하기로 한 춘향제향은 1931년 제1회 춘향제향 당시 8세의 나이로 춘향영정에 헌화했던 조갑녀 명무가 80년이 지난 제81회 춘향제향에서 헌화를 함으로써 춘향정신을 되살리는 감격스런 장면을 연출하기로 했다.

또 81회 춘향제는 외지 풍물상가를 폐지하는 대신 읍면동 만남의 장으로 전환하고 지역특산품과 향토음식 중심의 운영으로 지역민과 지역상가의 활성화를 꾀하는 등 소득축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기로 했다.

81회 제전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정립된 세부추진방향대로 실무중심의 세부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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