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 선거전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14일부터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주 9선거구 도의원 선거에는 김종담 민주당 도의원 후보, 진보신당 황정구 후보, 무소속 김승중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또 남원 가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엔 민주당 김종관 후보와 무소속 김종진, 박진기, 오석순, 정형조 후보 등 5명이, 고창 가선거구 군의원 선거엔 민주당 조병익 후보와 무소속 강영길 후보 등 2명이 각각 등록했다. 이에 따라 3곳의 지방의원 선거에서 총 10명이 등록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관위는 부재자 신고의 경우 12일 마감되고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등록을 마친 다음날인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불법 선거를 막기 위해 주·야간으로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부정감시단 등 감시·단속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박기홍기자 khpark@